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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 폴드 에디션 프로 후기
최근에 출시한 삼성 s펜은 총 두 종류로 하나는 폴드 에디션 하나는 s펜 프로입니다. 폴드 에디션 같은 경우 5만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 사전 예약 사은품으로 추가로 이제 공짜로 주는곳도 있습니다. 일단 무게는 6.7g으로 가벼운 편이고 대신 펜의 끝쪽을 보면 폴드 에디션이라고 적혀 있는 것처럼 그냥 일반적인 에스펜처럼 생겼지만 갤럭시 g 폴드 3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s펜입니다. 특이한점은 그동안 출시된 갤럭시의 s펜은 모두 호환이 가능했지만 폴드 에디션만 단독으로만 사용해야 된다는 그러한 특이점이 있습니다. 기존에 있었던 s펜과 비교하자면 갤럭시 북 프로와 갤럭시 탭 s7 시리즈에서 쓸 수 있는 에스펜인데 폴드 에디션의 길이가 조금 더 짧고 좀 더 매트한 소재로 디자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갤럭시 탭이나 다른 s펜을 지원하는 기기에서 동시에 쓰고 싶을 때 그럴 때를 위해서 s펜 프로라는 제품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12만 1천원으로 무게는 13.8g 기존에 있었던 에스팬보다는 조금 무거운 무게를 갖고 있고 길이 같은 경우에도 삼성 s펜 프로는 좀 많이 큰 편으로 좀 더 뚱뚱하고 큰 디자인으로 되어 있고 길이 자체도 엄청 크게 되어 있지만 s펜 프로 같은 경우 배터리와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페어링을 하라고 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나는데 s펜 모드 z폴드용 모드 두 가지로 나눠서 사용할 수 있고 애플 펜슬과 다르게 충전방식은 c 타입으로 충전할 수 있는 구멍이 있습니다. 삼성 s펜 프로의 두께는 모나미 보다 조금 더 두꺼운편이고 애플 펜슬과 비교하자면 오히려 애플 펜슬보다 살짝 더 긴 편인데 이 제품의 차이는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s펜 프로의 경우 에어 액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필기는 블루투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만약 필기만 한다면 굳이 충전을 안 하고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 s펜과의 차이점
기존 s펜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조금 더 심층적으로 살펴보자면 가장 앞쪽으로 보면 펜 쪽의 형상이 많이 다르게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폴드 에디션은 1.5ml의 고무 펜 쪽이 앞쪽에 들어가게 되었고 기존 s펜은 조금 뾰족한 듯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지만 폴드용 펜은 앞쪽에 동그란 고무 소재가 하나 위에 올려져 있는 느낌이고 여기서 특이한점이라고 한다면 기존 s펜을 눌렀을 때 안쪽으로 들어가거나 그러한 기능은 없지만 s펜폴드는 프로팁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에 힘이 강하게 되면 내부에 충격 흡수형 스프링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앞부분에 팁이 바뀐 이유가 뭐냐면 폴더블의 특성상 스마트폰의 강화 유리가 아닌 최외곽층의 올트라싱 글래스가 적용되어 있는데 이게 유리는 유리지만 엄청 얇은 두께의 유리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제 강도가 센 일반적인 스마트폰처럼 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1세대 2세대 폴더블에서 에스펜을 적용하기 어려웠던 이유가 이렇게 약한 경도를 해결하지 못했다면 오히려 s펜으로 인해 화면이 끊기거나 파손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직 3세대 휴대폰들도 이 문제에 대해서 완전히 해결하지 않았지만 약한 경도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에스펜은 뾰족하지만 다른방식을 선택했다고 볼수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의문점하나를 얘기한다면 그동안 수많은 갤럭시에서 동일하게 적용되었고 호환이 되었던 s펜을 지원하지 않는 이유를 단순히 추측만 해보자면 아직까지 경도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보니 일반 s펜을 폴드에 쓰는 것을 막기 위해 이제 s펜을 인식할 수 있는 emr 패널을 인식하는 주파수가 폴드와 나머지 s펜이 다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폴드 3는 두 가지의 주파수로 모두 인식할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고 기존 s펜을 터치했을 때 경고 문구가 나오는 게 아닐까 추정됩니다. 그럼 반대로 기존 삼성s펜 기기들은 주파수 1개만 받도록 하드웨어가 설계되어 있어서인지 폴드용으로는 필기가 안 되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되어집니다.
s펜 필기감
중요한 필기감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폴드에서 중요한 점이라고한다면 폴드는 중앙에 주름이 있기 때문에 이게 거슬리냐 안 거슬리냐 라는 점인데 갤럭시 폴드를 실제로 사용해 보면 이게 전혀 안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물리적으로 안쪽으로 들어갔다나오기 때문에 일자로 한번 그어보면 약간 방지턱을 넘는 게 아니라 방지턱처럼 중앙에 들어가는 느낌은 있지만 빠르게 필기하면 그렇게 어색하지는 않는데 아무래도 굴곡이 있기 때문에 두 가지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먼저 펜을 위쪽으로 두고 사용했을 경우는 필기할 때 굴곡이 느껴지긴 하지만 비교적 거의 일직선으로 잘 그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udc 부위에서도 필기가 가능하냐는 점인데 udc가 있는 부분도 필기가 가능했으며 대체로 필기가 개인적으로 제가 써본 s펜 중에서는 가장 좋다고 이야기 드리고싶습니다. 그런데 이게 동일한 s펜으로 다른 기기에 사용해보니 좀 다른 필기감이었는데 폴드가 완전한 딱딱한 유리가 아니라는 특성 그리고 부드러운 펜 쪽에 콜라보로 되게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 필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인데 반대로 오히려 삼성 s펜처럼 부드러운 느낌보다 딱딱한 느낌을 더 좋아한다는 분들 그러니까 애플 펜슬과 같은 느낌을 더 좋아하신다면 오히려 이번에 폴드s펜은 마음에 안드실수도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또한 화면의 경도를 테스트해본 결과 s펜을 썼을 때 화면에 찍힘이 남아 있냐 아니냐였는데 일반적으로 필기할 때는 힘이 많이 가해지지 않지만 조금 강하게 눌러서 쓴다면 찍힘이 있는편이었습니다. 폴드용 에스펜은 강하게 누르면 프로팁이 적용됨과 동시에 자국이 안 생기지 않습니다. 강하게 눌렀을 때는 자국이 조금 남기는 하지만 기존의 삼성 s펜처럼 강하게 남는 것은 아니라서 보호 필름에 찍힘이 생긴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필기감을 종합해 보자면 부드러운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아마 폴드3의 필기감을 굉장히 만족스러워하실 것이고 애플 펜3나 딱딱한 필기감을 좋아하신다면 기존의 s펜이 더 좋게 느껴질수있을것같습니다. 그리고 s펜 프로로 다른 기기에 사용했을 때의 느낌도 꽤 부드럽긴 하지만 폴드에서 필기 하는 거랑은 조금 다르긴합니다. 폴드용 펜촉을 기존 s펜에서도 호환이 가능할까라는 점에서는 폴드용 펜촉 길이는 동일하게 되어 있으며 살짝 조금 다른 것 같기는 하지만 거의 똑같다고 보면되고 폴드용 펜촉을 기존 s펜에 넣으면 안 들어가는데 폴드형 펜 쪽이 조금 더 뚱뚱하게 되어 있기때문에 기존 s펜을 넣으면 쏙 들어가면서 빠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물속에서도 필기가 가능할까라는점인데 보통 일반적인 스마트폰들은 물기가 닿는다면 화면에 터치하기도 원래 어려운데 물속에서 손가락으로 터치는 불가능하지만 s펜을 사용하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기존 스펙과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를 보고 있더라도 톡톡하면 바로 필기를 할 수 있다는 점도 꽤 편했고 드로잉 앱도 예전보다는 많이 발전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을 사용해 보니까 확실히 아이패드 앱의 완성도가 훨씬 더 높았는데 스케치북이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완성도가 많이 좋았습니다. 그러니까 폴드의 부드러운 촉감의 디스플레이 그리고 새로운 s펜의 구조 때문에 뭔가 쫀득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s펜 후기
개인적인 감상은 삼성 s펜 프로보다 폴드 에디션 s펜이 훨씬 더 마음에 드는데 조금 아쉬운 점은 폴드3와 따로 예를 들고 다녀야 한다는 점인데 비록 폴드 3 내부의 수납은 불가능하지만 자석이 있어서 애플 펜슬처럼 기계에 붙 할 수 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